11강 / 20강
가닥 — 역상보를 잊으면 절반을 잃는다 (이 자료는 아니지만)
라이브러리가 가닥 정보를 지켰는지 자료에서 직접 알아낸다
참조 전사체는 한 가닥으로 적혀 있습니다 — mRNA 와 같은 방향(sense)이죠. 그런데 read 는 어느 가닥에서 왔는지 모릅니다.
참조 (sense) 5'-ACGTACGTTTGCAGGG-3'
read 가 sense ACGTACGTTTGCA → 그대로 찾으면 있다
read 가 antisense TGCAAACGTACGT → 그대로 찾으면 없다
역상보로 뒤집으면 ACGTACGTTTGCA → 있다
그래서 안전하게 하려면 양쪽을 다 찾아봐야 합니다. 그런데 라이브러리가 가닥 특이적(stranded) 이라면 한쪽만 봐도 됩니다. 이 자료가 어느 쪽인지, 자료에게 물어봅시다.
역상보는 뒤집고 상보로 바꾸는 것입니다. 두 번 하면 원래대로 돌아오죠.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네 갈래로 나눠 세면 라이브러리의 성격이 드러납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97%가 정방향입니다
붙은 read 의 97% 남짓이 참조와 같은 방향으로 걸립니다. 가닥이 무작위였다면 50 대 50 이 나왔어야 하죠.
이 라이브러리는 가닥 특이적이고, read 는 mRNA 와 같은 방향입니다.
이것을 알면 두 가지가 달라집니다.
- 계산이 절반 — 역상보를 안 봐도 됩니다 (우리는 안전하게 계속 봅니다)
- 겹친 유전자를 가릴 수 있다 — 게놈에는 앞뒤로 겹쳐 있는 유전자 쌍이 있는데, 가닥을 알면 어느 쪽 것인지 정할 수 있습니다
양쪽에 다 걸리는 read(1~2%)는 어떤 것들일까요? 서열 자체가 회문(palindrome)에 가깝거나, 반복 서열이거나, 서로 반대 방향으로 겹친 두 전사체에 걸린 경우입니다.
가닥 비율이 표본마다 다르면 키트가 섞였다는 신호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가닥 실험실
read 를 골라 정방향·역상보 양쪽에서 찾아보세요.
🤔 확인 문제
붙은 read 의 97%가 참조와 같은 방향이라는 관찰이 뜻하는 것은?
해설 가닥 정보가 없는 라이브러리라면 50 대 50 이 나옵니다. 97 대 3 은 제작 과정에서 방향을 지켰다는 뜻이고, 그 방향이 sense 라는 뜻입니다.
🤔 확인 문제
카운팅 도구에 가닥 방향을 거꾸로 지정하면 나타나는 증상은?
해설 정렬은 성공하는데 세는 단계에서 방향이 안 맞아 전부 버려집니다. '매핑은 잘 됐는데 카운트가 비었다' 는 이 문제의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 확인 문제
정방향과 역상보 양쪽에 다 걸리는 read 가 생기는 이유로 알맞지 않은 것은?
해설 품질은 상관이 없습니다. 양쪽에 걸리는 것은 서열의 성질(회문·반복) 이거나 참조의 구조(겹친 유전자)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