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강 / 20강

남이 다시 돌릴 수 있게 — 반년 뒤의 나를 위해

폴더 구조 · 버전 고정 · 난수 씨앗 · 체크섬

남이 다시 돌릴 수 있게 — 반년 뒤의 나를 위해
재현성의 첫 수혜자는 남이 아니라 반년 뒤의 나입니다.

여기까지 분석을 마쳤다고 합시다. 여섯 달 뒤 심사평이 옵니다. "미토콘드리아 문턱을 5%로 했을 때도 결론이 유지되는지 보여 주세요."

그때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문턱 하나를 바꾸고 다시 돌리는 것뿐이어야 합니다. "그 그림을 어떤 코드로 만들었더라…" 를 뒤지는 시간이 되어서는 안 돼요.

항목을 눌러 점검해 보세요. 몇 개나 지키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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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 구조 — 이 다섯 칸이면 충분합니다

프로젝트/ ├── data/raw/ 내려받은 원본. 절대 수정하지 않는다. 읽기 전용으로 잠가 둔다. ├── data/processed/ 코드가 만들어 낸 중간 결과. 지워도 다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 code/ 01_download.py 02_qc.py 03_cluster.py … 번호를 붙인다. ├── figures/ 코드가 자동으로 저장한 그림. 손으로 만들지 않는다. └── README.md 무엇을, 왜, 어떤 순서로. 여기가 시작점.

핵심 원칙은 하나입니다. data/raw 를 제외한 모든 것은 코드로 다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손으로 엑셀에서 고친 파일이 하나라도 끼면 그 사슬은 끊어집니다.

이 열 줄이 재현성의 8할입니다. 버전과 설정만 남아 있어도 남이 따라올 수 있어요.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번호는 바뀌어도 생물학적 결론이 유지되면 그 결과는 믿을 만합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파일 이름은 바뀔 수 있고 크기는 우연히 같을 수 있습니다. 지문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확인 문제
data/raw 폴더를 읽기 전용으로 잠가 두는 이유는?
🤔 확인 문제
난수 씨앗을 고정했는데도 다른 컴퓨터에서 결과가 조금 달랐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 확인 문제
논문에 QC 문턱과 세포 수만 적고 코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