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강 / 20강
2차원 지도 — t-SNE와 UMAP은 무엇을 보여 주고 무엇을 숨기는가
차원 축소 시각화 · 거리 해석의 함정
논문에서 보는 그 알록달록한 그림 — UMAP 또는 t-SNE — 을 이제 우리가 만듭니다. 원리는 한 문장입니다.
30차원에서 가까웠던 세포끼리 2차원에서도 가깝게 놓이도록 점을 밀고 당긴다.
t-SNE 는 "가까운 이웃 관계"를 확률로 바꾼 뒤, 2차원에서의 확률이 원래와 최대한 비슷해지도록 점들을 반복해서 옮깁니다. UMAP 은 수학적 뼈대가 다르지만 목표는 사실상 같습니다.
덩어리들이 보이나요? 같은 색이 뭉쳐 있다면 군집과 지도가 서로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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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표본이 골고루 섞여 있어야 좋습니다. 표본마다 따로 뭉쳐 있으면 배치효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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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확인하면 경고가 훨씬 잘 와닿습니다. 이웃은 믿되 거리는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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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인 문제
t-SNE 그림에서 두 덩어리가 화면 양 끝에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옳은 해석은?
해설 t-SNE·UMAP 은 가까운 이웃 관계를 지키도록 설계되었을 뿐, 멀리 떨어진 것들 사이의 거리는 목표 함수에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유형 사이 유사도를 말하려면 PC 공간의 거리나 발현 상관을 써야 합니다.
🤔 확인 문제
지도를 표본 색으로 칠해 보는 이유는?
해설 생물학적으로 같은 세포라면 어느 표본에서 왔든 같은 자리에 섞여야 합니다. 표본별로 갈라져 있다면 처리 과정의 차이가 발현에 흔적을 남긴 것이고, 그대로 두면 배치효과를 생물학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 확인 문제
t-SNE 좌표를 가지고 군별 평균 위치를 비교하는 통계 검정을 했습니다. 문제는?
해설 t-SNE 좌표는 초기 난수와 perplexity 에 따라 달라집니다. 축에 단위도, 방향의 의미도 없어요. 그림은 보고용이고, 주장은 원래 공간에서 세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