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강 / 20강
접시를 치우면 아무도 못 본다
클래스 I 174,982줄이 B2M 한 유전자에 매달려 있다 · HLA LOH
1강부터 여기까지, T세포가 보는 것은 언제나 조각 + 접시 였습니다.
그러면 도망치는 방법도 두 가지입니다. 조각을 바꾸거나, 접시를 치우거나.
조각을 바꾼다
돌연변이 하나가 사라지면 그 조각 하나만 안 보입니다.
다른 조각들은 그대로예요.
접시를 치운다
그 접시에 실리던 조각이 전부 안 보입니다.
한 번에 끝납니다.
종양은 두 번째를 자주 씁니다. 그리고 두 번째에는 지름길이 하나 있습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174,982줄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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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100% 인가
클래스 I 은 사슬 하나로 서지 못합니다. β2-마이크로글로불린이라는 작은 단백질이 아래에서 받쳐 줘야 접히고, 접혀야 조각을 싣고, 실어야 표면에 올라갑니다.
HLA-A · B · C · E · F · G — 전부 같은 B2M 하나를 쓴다
그런데 B2M 은 15번 염색체의 유전자 하나입니다. HLA 처럼 여섯 벌이 아니라 한 종류예요.
그러니까 B2M 을 망가뜨리면 모든 클래스 I 이 한꺼번에 표면에서 사라집니다. 종양 입장에서는 이보다 값싼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관문 억제제에 저항하는 흑색종·폐암에서 B2M 변이가 반복해서 발견됩니다.
구조가 다르면 취약점도 다릅니다. 종양이 CD8 을 먼저 피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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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은 한 가지 방식으로 오지 않는다
네 번째와 나머지의 차이가 임상에서 큽니다.
이 강이 앞의 강들과 만나는 자리
| 이 강의 사실 | 어느 강에서 왔나 | 무엇이 뒤집히나 |
|---|---|---|
| 클래스 I 은 전부 B2M 하나를 쓴다 | 2강 · 홈의 구조 | 접시 여섯 벌이 한 유전자에 매달려 있다 |
| CD8 은 α3 를 잡는다 | 9강 · 보조수용체 고리 | 클래스 I 이 없으면 붙잡을 받침대도 없다 |
| HLA-E 는 거의 단형이다 | 17강 · 비고전 접시 | 종양이 고를 수 있는 도피로가 된다 |
| 동종반응성은 접시를 본다 | 15강 · 동종반응성 | 접시가 없으면 이식 T세포도 소용없다 |
이 표가 이 강의의 진짜 요점입니다. 접시는 배경이 아니라 부품이고, 부품은 고장 납니다.
🤔 확인 문제
종양에서 B2M 변이 하나가 클래스 I 전부를 없애는 이유는?
해설 우리 표의 클래스 I 174,982줄이 전부 B2M 을 짝으로 적고 있습니다. 단일 실패점이에요.
🤔 확인 문제
종양 조직에서 클래스 I 이 안 보일 때, 변이인지 발현 억제인지 가르는 방법은?
해설 돌아오면 꺼 둔 것, 안 돌아오면 망가진 것입니다. T세포 치료가 통할지 안 통할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 확인 문제
클래스 I 을 전부 치운 종양세포가 여전히 위험을 안는 이유는?
해설 그래서 HLA-E 만 남겨 NKG2A 를 붙잡는 조합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