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강 / 20강
【실습】 보조수용체가 잡는 일곱 글자
223~229번 · 대립유전자 19,000개를 세어도 같은 글자가 나온다
앞 강의 결론은 "다형성은 홈에 있다" 였습니다. 그럼 보조수용체가 잡는 자리는 어떨까요.
이건 예측이 가능합니다. CD8 은 모든 사람의 클래스 I 을 잡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면 안 됩니다. 그러니 그 자리는 보존되어 있어야 합니다.
얼마나요? 직접 세어 봅시다.
223번 D 는 5,839개 HLA-A 대립유전자 가운데 99.93%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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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TQDTE. 이 일곱 글자가 이 강의에서 가장 놀라운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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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배에서 31배 차이입니다. 같은 분자 안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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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II 쪽은 어떤가 — 여기서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같은 계산을 CD4 가 잡는 자리(β2 도메인 134~148번)에 해 봅니다. 결과가 클래스 I 만큼 깨끗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그대로 보고합니다.
차이가 2.5~6.4배입니다. 클래스 I 의 15~31배와는 다른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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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가 뜻하는 것
MHC 제한은 홈에서만 일어난다
당신의 CD8 T세포를 꺼내 다른 사람의 세포와 만나게 하면, CD8 은 아무 문제 없이 붙습니다. 받침대가 같으니까요.
거절은 전부 홈에서 일어납니다. TCR 이 낯선 홈을 만나 이상하게 반응하거나, 아예 못 알아보거나. 이것이 15강 동종반응성의 구조적 뿌리입니다.
🤔 확인 문제
HLA-A · B · C 의 223~229번 서열이 같다는 사실이 뜻하는 것은?
해설 홈은 완전히 다르게 생겼습니다. 받침대만 같습니다. 그래서 보조수용체는 등급만 알면 되고 대립유전자는 몰라도 됩니다.
🤔 확인 문제
CD4 가 잡는 β2 자리에 대해 이 강의가 내린 결론은?
해설 2.8~6.4배 차이입니다. 방향은 같지만 클래스 I 만큼 극단적이지 않아요. 일반화하지 않는 것이 정확합니다.
🤔 확인 문제
이 엔트로피 계산의 한계로 이 강의가 밝힌 것은?
해설 희귀 대립유전자도 흔한 것과 같은 한 표를 받습니다. 방향은 신뢰할 수 있지만 배수는 어림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