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강 / 20강

합성곱 — 같은 창을 옮겨 가며 본다

이미지와 서열, 그리고 가중치를 나눠 쓴다는 발상

합성곱 — 같은 창을 옮겨 가며 본다
작은 창 하나를 옮겨 가며 훑습니다. 자리마다 새로 배우지 않습니다.

슬라이드 조각 하나가 256×256 화소라고 합시다. 3강의 방식대로 전부 이어 붙이면 입력이 65,536칸이고, 은닉 칸 100개짜리 층 하나에 가중치가 650만 개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왼쪽 위에서 배운 것을 오른쪽 아래에서 다시 배워야 합니다. 림프구는 어디에 있든 림프구인데요.

작은 창 하나를 모든 자리에 같이 쓴다
가중치 <b>아홉 개</b>가 676자리를 다 맡습니다. 그리고 그 아홉 개를 배웁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커널을 바꿔 보세요. 무엇이 도드라지는지.
불러오는 중…

합성곱이 공짜로 얻는 두 가지

가중치를 나눠 쓴다
자리마다 따로 배우지 않는다
→ 가중치가 수만 배 줄어든다
자리를 안 탄다
왼쪽 위에서 배운 것이 오른쪽 아래에서도 통한다

둘 다 구조에 미리 심어 둔 가정입니다 — "이웃한 화소가 관련 있다", "어디에 있든 같은 무늬는 같은 뜻이다". 이 가정이 맞는 자료에서 합성곱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미지·소리·유전체 서열에 잘 듣고, 표 형태 자료에는 별로예요 — 열의 순서에 아무 뜻이 없으니까요.

서열에서 모티프를 찾는 일이 <b>1차원 합성곱</b>입니다. 그리고 그 모티프를 배웁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확인 문제
합성곱이 표 형태 자료(행이 환자, 열이 유전자)에 잘 안 맞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