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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인 물감에서 원래 색을 되찾을 수 없듯이.
11강에서 무너진 이유를 정리합니다. 문제는 벌크 RNA-seq 의 구조입니다.
벌크 값 = Σ (세포형 비율 × 그 세포형의 발현)
한 종양의 IFNG 값이 높다는 것은 둘 중 하나입니다.
① 세포가 많아졌다
IFN-γ 를 만드는 T세포·NK 가 많이 들어왔다
세포당 만드는 양은 그대로
② 세포가 세졌다
T세포 수는 그대로인데
세포마다 더 많이 만든다
벌크는 이 둘을 못 가릅니다. 값이 같으니까요.
그리고 면역학의 흥미로운 질문은 대부분 ②쪽에 있습니다.
완전히 다른 생물학이 <b>같은 숫자</b>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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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시도하는 세 가지 해법 — 그리고 각각의 대가
| 해법 | 어떻게 | 대가 |
| 표지자로 나눈다 |
CD8A 로 나눠 '세포당' 값을 만든다 |
CD8A 자체가 활성화로 변한다. 그리고 분모가 작으면 값이 폭발한다 |
| 탈혼합(deconvolution) |
CIBERSORT 등으로 세포 비율을 추정하고 빼낸다 |
참조 프로파일이 필요하다. 종양 안 세포는 참조와 다르다 |
| 편상관 |
11강에서 한 것 — 침윤 지표를 회귀로 뺀다 |
교란과 매개를 못 가른다. 직선 관계만 뺀다 |
셋 다 부분적입니다. 그리고 셋 다 같은 곳에서 막힙니다 —
벌크 값 하나에서 두 가지를 뽑아내려는 것이니까요.
곱셈 구조를 <b>자료로 확인</b>했습니다. 이제 인수를 나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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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ck yourself
벌크 발현값이 높은 것을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그 둘은?
Answer 양과 상태입니다. 벌크 값 하나로는 못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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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없는 것은 방법으로 못 만든다' 는 말의 이 강에서의 뜻은?
Answer 탈혼합의 '참조 프로파일' 이 바로 그 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