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강 / 20강

사고 대응 — 뚫린 다음에 무엇을 하나

격리 · 증거 보존 · 복구 · 그리고 신고

사고 대응 — 뚫린 다음에 무엇을 하나
언젠가는 뚫립니다. 그때 당황하지 않는 순서를 미리 아는 것이 대응입니다.

모든 방어를 해도 언젠가는 사고가 납니다. 그때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고 정해진 순서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잘못 대응하면 피해가 더 커지거나 증거가 사라져 원인을 영영 못 찾아요.

이번 강의는 침해 사고 대응의 표준 단계를 봅니다. 순서 하나하나에 이유가 있어요.

사고 대응의 여섯 단계

실습실에서 각 단계를 순서대로 밟으며, 왜 그 순서인지 확인해 봅시다.

사고 대응 실습실 — 침해를 심고, 여섯 단계를 순서대로 대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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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 IP 차단만으론 부족합니다

공격자 IP 를 차단하는 건 보조 수단입니다. 공격자는 IP 를 바꿔요. 진짜 격리는 서버를 네트워크에서 끊고, 유출됐을 수 있는 모든 계정·키·토큰을 전부 무효화하는 것입니다. 특히 공격자가 심어 둔 SSH 키(18강의 authorized_keys 변조)를 놓치면, 비밀번호를 다 바꿔도 그 키로 계속 들어옵니다.

바뀐 파일과 심어진 SUID 를 찾습니다.
🖥️ 내 가상 서버 브라우저 안에서 실행 (계산용)

신고와 회고 — 숨기는 것이 가장 큰 손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면 법으로 정해진 기한 안에 신고하고 이용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한국은 개인정보보호법). 숨기다 나중에 드러나면 훨씬 큰 대가를 치러요.

그리고 사고 후 회고에서는 사람이 아니라 구조를 봅니다. "누가 실수했나"를 따지면 다음 사고는 보고되지 않아요 — 다들 숨기니까. "어떤 구조였기에 그 실수가 사고로 이어졌나"를 물어야 시스템이 나아집니다.

🤔 확인 문제
서버 침해를 발견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격리 조치로 올바른 것은?
🤔 확인 문제
웹셸을 발견해 지웠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다시 뚫렸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