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위암은 환자 간 이질성(interpatient heterogeneity)이 주된 변이 원인으로 여겨졌으나, 본 연구는 환자 내 이질성(intrapatient heterogeneity)이 광범위하게 존재함을 200,000개 이상의 단일세포 분석을 통해 입증한다. 특히 확산형(diffuse) 위암에서 혈장세포(plasma cell) 비율이 현저히 증가하고, CAF가 FAP‑high STF3와 INHBA‑high STF2/3 등 이질적인 하위군으로 구분된다는 점은 기존의 “CAF는 동질적이다”는 통념을 뒤집는다.
예를 들어 Figure 4L에서는 INHBA 발현이 높은 환군이 전체 생존률이 낮으며, 위험비(HR)=0.70, P=0.029라는 통계적 유의성을 보인다. 또한 Figure 3E는 혈장세포 비율과 상피세포 내 KLF2 발현 간의 상관계수(R=0.69, P=0.0008)를 제시한다. 이러한 수치는 각각 INHBA‑FAP 축과 KLF2‑매개 혈장세포 모집 메커니즘을 뒷받침한다.
임상적으로는 확산형 위암에서 혈장세포 증가가 예후 불량과 면역관문 억제제 반응 저조와 연관될 수 있다(논문 내 언급). 따라서 KLF2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전략이나 INHBA‑FAP 축을 차단하는 항‑CAF 요법이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 또한, 환자 맞춤형 치료 설계 시 종양 내 이질성(ITH)과 세포 상태별 전사 프로그램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통찰을 실현하려면 10× Genomics 기반 scRNA‑seq와 NanoString GeoMx DSP 같은 고해상도 공간 전사체 플랫폼이 필수이며, 데이터 통합을 위한 Seurat, LIGER, Monocle 등 고급 바이오인포매틱스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 또한, 환자 유래 종양 유기체(PDO)와 인간화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기능 검증 및 siRNA/CRISPR 기반 유전자 조작 역량이 요구된다.
현재 연구가 제시하지 못한 부분은 KLF2가 혈장세포를 직접 유인하는 구체적 신호 경로와 STF4 세포의 EndoMT 기능이다. 또한, INHBA‑FAP 축을 임상에서 표적 치료제로 적용했을 때의 안전성·효과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이러한 미확인 요소들은 본 데이터의 신뢰성을 제한하며, 향후 전임상·임상 시험을 통해 검증이 필요하다.